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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춘해보건대 제공]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춘해보건대학교(총장 김희진)는 2월 5일 목요일 이화관 첨단세미나실에서 부산·울산·양산 지역의 병원, 보건의료기관, 사회보육기관 등 지역산업체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학년 지역사회연계 보건의료 산학협력 포럼’을 가졌다.
춘해보건대학교는 2014 교육부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대학의 특성화와 산학협력 활동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의 결실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보다 나은 산학협력 발전모델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개최했다.
1부 행사에서는 지역사회 연계 보건의료 포럼으로 취업정책 포럼, 산업재해QR 포럼, 글로벌헬스케어(의료관광) 포럼 및 실버서비스 포럼이 진행되었다.
취업정책 포럼의 주제는 ‘보건의료 산업 취업 활성화 방안’(발표자: 안교원 취업교육컨설팅 에듀잡 대표), ‘울산광역시 보건의료 현황과 추진과제’(이재호 울산발전연구원 연구위원)이며, 산업재해QR 포럼은 ‘사업장 보건교육과 근로자 건강상태에 관한 연구’(전춘자 산업보건협회 울산 지회장), ‘산업보건관리’(김미랑 동강병원 산업의학연구소 산업간호사), ‘산업체 보건관리’(조완희 동서발전 산업간호사)라는 주제로 포럼을 진행하였다.
글로벌헬스케어(의료관광) 포럼은 ‘의료관광 현황과 활성화 방안’(윤상목 대구한의대학교 의료경영학과 교수), ‘극동러시아 의료관광 시장의 동향과 전망’(이홍주 ㈜코비즈 대표), ‘의료기관에서의 해외환자 유치 및 진료현황’(박창순 좋은강안병원 국제협력부)에 대해 토론회를 가졌으며, 실버서비스 포럼에서는 사회복지분야의 주요 인사들이 ‘치매의 현황과 치매정책의 방향’(이윤형 울산발전연구원 연구위원), ‘치매정책과 방향’(이병희 중구보건소 소장)이라는 주제로 의견을 공유하고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는 가족회사 초청 산학협력 세미나로,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강신익 교수가 명사로 초청되어 1시간30분 동안 “의료인 양성 교육에서 인문사회교육”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였다.
이 자리를 통해 춘해보건대는 부산대학교병원, 울산대학교병원, 울산광역시 사회복지협의회 등의 가족회사들을 비롯한 지역사회 인사들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 보다 나은 산학협력 발전모델을 논의하기 위한 기반을 다졌다.
김희진 총장은 인사말씀에서 “이번 포럼을 통해 얻은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컬 보건의료 인재양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세계와 지역사회를 이끌어 갈 보건의료에 최적화된 인재양성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도생관 3층 리셉션장에서는 춘해보건대 가족회사들을 비롯한 모든 참여인사들이 모여 그동안의 성과를 치하하고 친목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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