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종 부인 김준호 협박, 과거 유지태의 위로 새삼 눈길 "내가 다시 사주겠다"

김우종 부인 김준호 협박[사진=KBS2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코코엔터테인먼트 횡령 사건과 관련해 김우종 전 대표의 아내에게 협박 문자를 받았다고 밝힌 가운데 배우 유지태의 과거 발언이 새삼 화제다.

유지태는 지난달 1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김준호와 절친임을 밝혔다. 이어진 김준호와의 전화연결에서 유지태는 "김준호에게 주려고 위스키를 한 병 샀었는데 아내와 친구들이 마셨더라. 내가 다시 사주겠다"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김준호를 위로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김우종 부인 김준호 협박, 유지태 멋있네", "김우종 부인 김준호 협박, 절친이었구나", "김우종 부인 김준호 협박, 위스키 어서 사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4일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김준호는 "김우종 아내가 나에게 협박 문자를 보냈다"며 문자를 직접 공개했다. 김우종 대표의 아내는 김준호에게 '본인 살겠다고 김우종 씨를 매스컴 통해 다시 한 번 죽이려 한다면 저 또한 다 같이 죽겠다는 걸로 알고 그럼 우리는 정말로 다 같이 죽게 될 것입니다'라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