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알샤밥과 3개월 만에 계약 해지…차기 행선지 터키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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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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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알샤밥 계약 해지[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박주영(30)이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소속팀 알샤밥과의 계약을 해지하고 다시 무적 신분이 됐다.

알샤밥은 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모하메드 아왈을 등록하고 박주영과의 계약을 해지한다”고 밝혔다.

박주영은 지난해 10월 알샤밥과 7개월의 단기 계약을 맺고 무적 신분을 청산했다. 하지만 7경기에 출전해 고작 1골 1도움을 올려 아쉬움을 남겼고, 결국 입단 3개월여 만에 새로운 팀을 찾아 나서게 됐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박주영의 차기 행선지는 터키가 될 것으로 보인다. 터키 일간지 가지안테프 익스프레스는 지난달 24일 “가지안테프스포르가 박주영과 입단 합의에 도달했다”며 박주영의 터키행을 점치기도 했다.

가지안테프스포르는 현재 터키 수페르리그에서 7승 3무 8패 승점 24점으로 7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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