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N방송 어린이집TV 서비스 사업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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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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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최초로 방송시스템 통해 학부모-어린이집 간의 소통 서비스 제공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9일 오후4시 인천정보산업진흥원 17층 세미나실에서 CCTV가 설치된 관내 국공립 어린이집 원장 50여 명을 대상으로 ‘인천N방송을 활용한 어린이집TV 서비스’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실시되는 ‘어린이집TV 서비스’는 인천N방송 시스템(어플 및 웹페이지)을 통해 학부모와 어린이집 간의 소통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CCTV가 구축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적은 예산으로 짧은 시간 안에 운영에 바로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서비스의 특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먼저, 스마트폰으로 인천N방송 어플을 다운 받기만 하면 교사, 학부모 등 누구나 쉽게 우리 아이들이 생활하는 소중한 순간을 영상으로 남길 수 있다. 또한, 제작한 영상을 인천N방송에 등록하면 아이들의 모습을 언제 어디서나 시청할 수 있다.

두 번째는 부모와 교사 간의 피드백이 가능한 알림장 기능이 인천N방송 서비스에 추가될 예정이다. 교사는 어린이집 공지사항을 학부모에게 안내할 수 있고, 학부모는 교사에게 아이들의 상황에 맞는 투약시간, 귀가시간 등 요구사항을 전달할 수 있다.

특히, 알림장 기능은 학부모가 아이들의 일정 및 준비물 등을 스마트폰으로 바로 체크가 가능하고, 교사는 학부모와의 간편한 소통창구 확보를 통해 더욱 친밀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인천N방송은 이번 사업설명회를 거쳐 어린이집TV 서비스를 희망하는 어린이집 중 2∼3곳을 선정해 2월 중 시범운영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하반기에는 관내 전 어린이집 대상으로 서비스 신청·접수를 받아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인천시 어린이집TV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나 가입신청을 원하는 어린이집 또는 학부모들은 인천N방송 운영기관인 인천정보산업진흥원 인천N방송 사업부(☎250-2140)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인천 어린이집TV 서비스는 기존 CCTV를 인터넷으로 모니터하는 방식이 아닌 교사와 아이들이 영상 콘텐츠를 만들어내고 부모와 공유하는 소통의 창구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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