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둔산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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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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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완주군 봉동읍 둔산리에 5번째 로컬푸드 직매장이 개장했다.

완주군은 10일 박성일 완주군수, 정성모 군의회 의장, 군의원 등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둔산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식을 가졌다.

봉동읍 둔산리 근로자 종합복지관 내에 자리를 잡은 로컬푸드 직매장은 260㎡의 규모에 이르고 있다.

직매장은 관내 고령·소농 중심의 200여 농가에서 생산된 1차 농산품과 구이 안덕, 용진 두억, 서계마을 등 마을기업에서 생산된 부스개, 강정 등의 가공상품을 포함한 총 180여 가지의 다양한 품목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간다.

둔산 로컬푸드 직매장은 기존 생산자 협동조합형태로 운영 중인 직매장과 달리 소비자 협동조합 형태로 운영된다는 특징이 있다.

생산자협동조합은 생산농가들이 직접 판매가격을 책정, 생산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반면 소비자협동조합은 소비자들이 생산 농가들과 접촉, 직접 판매가격을 정해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자는 취지의 협동조합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질 좋은 농산물을 시중가보다 25%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누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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