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은 지난 9일 오후 4시50분께 옹진군 연평도에서 주민 박모씨(68․여)가 복통을 호소해 경비함정을 급파, 인천지역 대형병원으로 후송했다.
이에 앞서 오후 2시13분께에는 옹진군 덕적보건지소로부터 김모씨(32․여)가 복막염 증세를 보여 긴급 후송이 필요하다는 요청을 받고 경비함정을 덕적도로 보내 릴레이 방식으로 육지병원으로 옮겼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도서지역의 경우 육지병원과의 접근성이 좋지 않아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후송이 중요하다”며 “도서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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