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지는 나뭇가지 멀칭재와 퇴비로 재탄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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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1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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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동부공원사업소·전문건설협회 나뭇가지 활용 멀칭재 자원화 업무협약 체결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동부공원사업소(소장 배준환)는 10일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와 나뭇가지를 활용해 공원녹지 관리에 필요한 멀칭재와 퇴비 생산증대를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가로수전지 작업 등 각종 공사에서 발생되는 나뭇가지와 잎 대부분은 폐기처리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나뭇가지와 잎 등 버려지는 부산물을 수집해 저비용 관리형 훼손녹지 복원을 위한 멀칭재와 퇴비로 재생산, 자원화 시켜 재정절감은 물론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인천시 동부공원사업소·전문건설협회 나뭇가지 활용 멀칭재 자원화 업무협약 체결[사진제공=인천시]


또한, 퇴비와 멀칭재 생산증대 외에도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공원만들기, 자연환경 보전과 생태계 유지, 생명이 넘치는 공원이용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동부공원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의 소통과 참여마당을 조성하고 자원재활용을 통한 경제적 이익효과와 토사침식 방지, 토양수분 보존, 식생에 유익한 박테리아 번식 촉진 등 공원의 녹지기능 향상과 자연생태계 복원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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