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삼성병원 건강부스 1호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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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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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강북삼성병원]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은 자가 측정이 가능한 건강부스 1호를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건강부스 오픈은 지난달 27일 서울 서대문구청과 ‘건강한 도시마을’ 만들기 협약을 맺은데 이어 9일 서대문구 시범사업 동으로 선정된 냉천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 설치됐다.

측정된 정보의 병원 전송에 동의한 시범사업 참가자들은 건강부스를 사용 할 수 있는 개인 고유 식별카드를 받는다.

이 카드를 건강부스에 설치된 체성분분석계와 혈압기기에 태그하면 체중, 체성분, 혈압 등을 검사 할 수 있다.

참여자는 일상 활동을 하면서 기록한 정보를 측정 기기에서 출력된 종이기록지와 건강부스 키오스크 화면으로 확인 할 수 있다.

또 인터넷 접속과 스마트폰 전용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으로도 확인 가능하다. 병원을 찾아 주치의에게 평소 건강 상태를 설명 할 때도 기억에 의존하지 않고 정확한 자료를 함께 보면서 상담 할 수 있다.

신호철 강북삼성병원장은 “건강한 도시마을은 병원, 지자체, 주민이 합심해 주민 전체의 건강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사회공헌 모델”이며 “질병 예방, 조기 발견, 필요한 치료가 적시에 이뤄지는 의료의 선순환 구조가 지역사회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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