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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설 선물세트] 백화점 업계 "프리미엄 명품 선물 보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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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1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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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백화점 업계가 프리미엄 설 선물세트를 선보이며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긴 불황과 소비심리 위축에도 불구하고, 명절 때는 프리미엄 선물세트 수요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울릉칡소 명품세트(등심·안심·채끝스테이크·불고기·국거리 4.2kg 냉장)'를 78만원에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상품으로, 매 명절 시즌마다 완판을 기록하고 있다.

울릉칡소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울릉도에서 약으로도 쓰일 만큼 영양이 풍부한 산야초, 미네랄이 풍부한 해양 심층수, 오염되지 않은 청정한 공기를 마시며 자란다. 때문에 일반 한우보다 불포화 지방산 함량이 높아 더 고소하고, 수라상에 올랐을 만큼 맛이 뛰어나다. 울릉도에서 만든 명이절임 250g도 함께 증정한다.

이강주 명작700 [사진제공=롯데백화점]


또 롯데백화점은 그동안 명절선물로 와인, 양주 등에 밀렸던 전통주가 지난해부터 큰 인기를 얻자 특별한 전통주인 '이강주 명작 700'을 11만원에 선보인다.

이강주는 조선 5대 명주 가운데 하나다. 조선 말 고종 당시 한미통상 조약체결 자리에 올려진 귀한 술이기도 하다. 이 상품은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9호인 조정형 명인에 의해 만들어졌다. 조정형 명인은 다양한 자료 조사와 실험을 통해 이강주 복원에 성공했다.

전통주는 명절과 잘 어울린다는 특성과 국내 각 지역의 명인들이 직접 만들었다는 희소성, 품격 있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술병이 장점으로 부각돼 이번 설에도 많은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최근 조기 어획량이 급감하면서 설 인기품목이던 굴비 가격이 대폭 상승함에 따라 갈치를 찾는 고객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 모슬포 프리미엄 은갈치 세트 특호(2.7kg)를 35만원에 마련했다.

현대백화점은 여물을 끓여 먹이는 방식인 화식 사료로 사육한 '화식한우'를 판매한다.
 

현대 화식한우 명품 매(梅) 세트. [현대백화점]


대표 선물세트로 1++등급 찜갈비 1.1kg·등심 로스 1kg·채끝 스테이크 1kg·등심불고기 1kg로 구성된 ‘현대 화식한우 명품 매(梅)세트를 선보인다. 가격은 65만원이다.

화식한우 명품 난(蘭)세트 63만원, 국(菊)세트 41만원, 화식한우 실속세트 17만원 등 가격대별로 다양한 세트를 준비했다.

서산 화식한우는 현대백화점의 ‘전문프로그램’을 통해 성장 단계별로 사료종류와 양을 조절하는 체계화된 사육 시스템에 의해 키워지고 있다. 이로 인해 일반한우에 비해 필수지방산 함유량이 월등히 높아 육색이 짙고 씹을 때 찰진 느낌을 준다.

또한 21cm 이상 10마리로 구성된 ‘제주 진공건조 마른굴비 매(梅)세트’를 33만원, 19cm 이상 10마리로 구성한 ‘제주 진공건조 마른굴비 난(蘭)세트를 18만원에 선보인다.

이밖에 전북 무주에서 깻묵, 우분 등으로 만든 자연 발효 퇴비로 농사한 김영주 무주 유기농 사과와 토양 속 유익한 미생물을 잎에 더해 작물을 키우는 자연순환농법으로 길러진 아산 강정유 유기농 배로 구성한 산들내음 유기농 사과·배 세트를 처음 선보인다. 사과 5개, 배 4개로 구성됐으며 14만원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제주 제동목장 한우 순갈비 세트(순갈비·양지국거리·불고기, 2.8Kg)를 33만원에 판매한다.

제동목장은 한라산 동쪽 400m 고지에 위치한 완만한 경사의 평원지대로 한우, 토종닭, 파프리카, 블루베리 등 농· 축산물을 생산하는 청정목장이다.

청정한 제주도의 330만평 규모 제동목장에서 방목해 키운 약 2200두의 한우들은 좋은 자연 환경에서 사육됐다. 철저한 품질관리로 맛과 품질이 우수하다.

신세계백화점은 설악산 자락 강원도 인제 용대리의 청정함을 품은 수협 용대리 마른굴비 1·2·3·4호를 각 55만원, 35만원, 20만원, 15만원에 판매한다.

수협 용대리 마른굴비.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설악산 자락에 자리한 용대리 덕장은 전통 굴비 맛을 재현하기 위해 20cm 이상 국내산 조기를 영광 영백염전의 소금에 정성스럽게 염장하고, 겨울 설악산 자락에서 말렸다. 

이외에도 명품 '태안사과 세트'(11개)를 7만원에 선보인다.

충남 태안의 장산농원 안용식 대표는 전국 사과 품평회 1위를 휩쓴 국내 부사 재배의 1인자다. 안 대표는 아버지로부터 전수받은 자연농법을 철칙으로 삼고 매일 과수원을 돌면서 햇빛은 잘 받고 있는지, 가지는 올바른 방향으로 달려 있는지 등 사과 한알, 한알을 직접 확인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장산농원에서는 10~11월 가장 늦은 시기에 수확 되는 부사를 주력으로 판매한다. 17브릭스를 기록할 만큼 당도와 산미의 조화가 뛰어난 명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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