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2019년부터 고효율항공기 A321 NEO 25대 순차도입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2-11 14:1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기존 A321 대비 동일기종 호환성, 좌석공급력, 연료효율성 뛰어나

  • 2025년까지 A380 6대, A350 30대 도입, 장기 기종 로드맵 완성

A321 NEO[사진=아시아나항공]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아시아나항공이 대형기 A380, 중대형기 A350에 이어 중소형기 A321-200 NEO(New Engine Option) 도입을 통해 차세대 성장 기반을 위한 신기종 라인업 구축을 발표했다.

아시아나는 11일 에어버스사의 중소형기 A321-200 NEO 25대를 구매,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순차적 도입을 결정했다.

이번에 도입을 결정한 A321 NEO는 기존 A321(171석)과 비교해 항공기 도어 등 기내 레이아웃이 재배치 되면서 180석으로 좌석수가 늘었다. 신형 엔진을 장착해 약 20%의 연료 절감효과 등 비용절감과 매출증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2016년 시장에 출시될 예정 인 A321 NEO는 길이(전장) 44.5m, 캐빈 넓이(항공기 기체 폭) 3.7m, 높이 11.8m의 중소형기 사이즈로 약 180석이 배치돼 있다. 가격은 대당 1억1500만달러(한화 약 1255억원)다.

아시아나는 2015년 현재 33대의 A321, A320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9년 A321 NEO 도입과 맞춰 A321-200을 순차적으로 교체한다. 새로운 A321 NEO는 종전의 일본, 중국, 동남아 노선 등 중단거리 노선 중심으로 운영 예정이다.

앞서 아시아나는 지난해 대형기 A380 도입을 시작으로 2016년까지 6대, 2017년~2025년까지 중대형기 A350 30대 도입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번 A321 NEO 도입을 통해 아시아나는 중장기 항공기 기종 로드맵을 완성했다.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A321 NEO 선정이유와 관련, "금번 도입을 결정한 A321 NEO는 현재 같은 기종을 운영하고 있어 운항이나 정비적인 측면에서 호환이 쉽고, 좌석공급력과 연료효율성이 뛰어난 장점이 있다"며 "A321 NEO가 중단거리 노선 운영에 최적의 기종”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