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교도소 이전사업 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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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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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주교도소 2019년도까지 총 1084억 원을 들여 이전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강원도 원주시는 2019년도까지 총 1084억 원을 들여 원주교도소 이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07년도에 민자유치사업으로 추진된 원주교도소 이전사업은 그동안 봉산동 주민이 요구한 16 개 사업을 수용하고 추진해 오다가 2010년도에 국가재정사업 전환 검토를 거쳐 2013년에 국가 재정사업으로 확정되어 향후 2019년까지 총 1084억 원의 예산 투입이 결정 됐다. 또 올해 실시설계와 토지보상에 따른 감정평가를 실시했다. 

새로 이전하는 원주교도소는 봉산동 산87-2번지 일원에 조성되며 부지면적은 17만 3901㎡, 건축연면적은 4만 1322㎡이다.
새롭게 조성 되는 교정시설 은 1979년 준공된 현 교정시설에 비해 부지는 약 1.5배, 건축연면적은 약 1.9 배 크고 수용인원은 1100명 선이다.

원주시와 원주교도소는 이전과 관련해 지난해 9월에 편입용지 보상에 대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여 원주시에서 진행 중에 있으며 원주교도소 이전부지 토지∙지장물 기본조사 용역도 발주하였다. 
확보된 109억 원의 국비 중 76억원을 보상비로 책정하여 올해 상반기부터 순차별 보상이 추진된다. 부족한 사업비는 법무부에 추가 요청키로 했다.

원주시는 마을안길(번재~못골) 및 번재 복합마을회관 신축 등의 지역 주민과 약속한 16개 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며 교도소 이전에 따른 인센티브 사업인 공공타운 조성 등은 타 지역의 사례를 참고해 법무부와 협의하여 순조롭게 추진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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