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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U TV] 맨유, 번리 꺾고 3대1 승...맹활약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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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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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출처=Football Goals.org]


아주경제 유태영 기자 = '맨유 번리' '맨유 번리' '맨유 번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Manchester United)의 크리스 스몰링이 2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12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라포드에서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에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번리(Burnley)와의 경기에서 교체 투입된 스몰링의 2골과 판 페르시의 1골에 힘입어 번리에 3-1로 승리했다.

맨유는 최상의 전력을 가동했다. 공격수 팔카오, 판 페르시를 중심으로 루니, 디 마리아, 야누자이가 공격을 이끌었다. 반면, 번리는 역습을 위주로 공격에 나섰다.

전반 4분 맨유에 위기가 찾아왔다. 존스가 부상으로 빠지고 스몰링이 급하게 교체됐다. 그러나 위기는 기회를 불러왔다. 맨유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초반 우위를 가져갔다. 전반 5분 루니의 코너킥을 팔카오가 머리로 연결했고 스몰링이 이것을 놓치지 않고 헤딩 골로 연결시켰다.

맨유는 탄탄한 공격과 달리 수비는 불안했다. 번리가 흔들리는 맨유의 수비를 공략해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전반 11분 번리 트리피어의 크로스를 인스가 헤딩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번리는 여러번의 찬스가 있었지만 번번이 데 헤아의 선방에 막혔다.

맨유는 전반 38분 블린트가 부상으로 빠지고 에레라가 급하게 투입됐다. 이후 맨유는 경기의 주도권을 찾아가며 흐름을 잡았고, 결국 추가골을 터트렸다. 이번에도 스몰링의 머리에서 골이 나왔다. 전반 추가시간 디 마리아의 크로스를 스몰링이 헤딩 골로 연결해 다시 승기를 가져왔다.

후반엔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맨유는 팔카오와 디 마리아를 중심으로 날카로운 공격을 시도했고, 번리는 빠른 역습을 시도했지만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맨유가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28분 팔카오를 불러들이고 윌슨을 투입해 공격 속도를 끌어올렸다. 결국 후반 36분 디 마리아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판 페르시가 쐐기골로 마무리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맨유 vs 번리 경기[사진=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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