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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풀타임 출전에도…스완지시티, 웨스트브롬위치에 0-2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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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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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시티-웨스트브롬위치[사진=SBS 스포츠 중계 영상 캡처]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기성용이 풀타임 출전한 스완지시티가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에게 패배를 당했다.

스완지시티는 12일(한국시간) 영국 웨스트브롬위치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웨스트브롬위치와의 원정 경기에서 0-2로 무릎을 꿇었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스완지시티는 후반 15분 선제골을 내줬다. 브라운 이데예가 스완지시티 수비진의 혼란을 틈타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터트렸다.

리드를 내준 스완지시티는 동점골을 넣기 위해 공세로 나섰지만 오히려 추가골까지 내주며 자멸했다. 스완지시티는 후반 29분 미드필드 진영에서 공을 뺏겼고, 사이도 베라히노에게 오른발 슈팅을 허용하며 실점했다.

결국 스완지시티는 경기 종료 때까지 한 골도 넣지 못했고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이번 패배로 9승 7무 9패를 마크한 스완지시티는 리그 9위 자리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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