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이완구 본회의 부의, 정의화 국회의장 “일단 여야 합의하고 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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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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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수 PD 정순영 기자= 이완구 본회의 부의, 정의화 국회의장 “일단 여야 합의하고 와라”…이완구 본회의 부의, 김무성 “정의화 국회의장 이완구 본회의 부의 사회 안 보면 어쩔 수 없어”

이완구 인사청문특위 새누리당 위원들이 단독으로 이완구 후보자의 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지만 본회의는 부의됐습니다.

이완구 후보자의 인사청문특위는 위원장을 포함해 새누리당 7명, 새정치민주연합 6명으로 구성돼 있기 때문에 새누리당의 단독처리가 가능했고 이후 본회의가 부의됐는데요.

새누리당 측은 질의와 답변, 증언과 참고인을 통해 이완구 후보자의 도덕성을 집중 검증했다며 국정운영 능력과 언론관, 국정 현안구상, 신상 도덕성도 검증이 완료됐다고 주장하며 본회의를 부의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관문인 이완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처리를 하는 본회의를 오는 16일로 부의하기로 했는데요.

김무성 대표는 "정의화 국회의장이 여야 간에 합의를 하도록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며 이완구 후보자 본회의 부의 이유를 밝혔습니다.

16일 열리는 본회의에서는 이완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결과 보고 뒤 무기명으로 임명동의안에 대한 표결이 이뤄지게 됩니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의원들은 여당의 단독 처리에 결렬하게 항의하며 표결에 참여하지 않고 곧바로 퇴장했습니다.

새정치연합 인사청문특위 의원들인 이후 이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거듭 촉구하며 기자회견을 가졌는데요.

새정치민주연합 위원들은 인사 청문 결과 모든 의혹을 집대성해 종합적으로 가지고 있음이 확인됐다며 명확히 소명할 수 있는 자료를 지금까지도 제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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