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원광학원, 주요 보직자 연수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학교법인 원광학원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 동안 ‘2015년 원광학원 주요 보직자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 대상은 원광대학교·원광보건대학교·원광디지털대학교의 팀장급 이상 보직자와 원광대학교 각 병원장 등 주요 보직자 200여명이다.

이번 연수는 원불교 중앙중도훈련원에서 ‘100년의 약속 우리는 원광인’을 주제로 실시됐다.

학교법인 원광학원은 주요 보직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15년 원광학원 주요 보직자 연수’를 실시했다 [사진=원광대학교 제공]

연수에서는 곤산 신명국 이사장의 ‘원불교 100년, 원광 100년의 준비’라는 주제 강의에 이어 한국 연구재단 이걸우 사무총장의 ‘교육환경 변화와 대학의 나아갈 길’, 유엔미래포럼 박영숙 대표의 ‘미래사회 메가트렌드와 교육의 변화’ 특강이 각각 진행됐다.

이어 원광학원 산하 각 대학 및 병원의 현황과 계획을 발표하고, 상호 교류 및 정보 교환을 통해 원광학원과 각 기관의 발전을 도모하는 시간도 가졌다.

연수에 격려차 방문한 원불교 최고 지도자인 경산 종법사는 법문을 통해 원불교 개교 100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원광학원 보직자가 지녀할 할 긍지와 자부심을 갖도록 강조했다.

연수를 주관한 법인사무처 김용완 사무처장은 “원광학원 주요 보직자 연수는 원불교 교육이념과 원광학원 건학이념의 이해를 통해 구성원 상호 간 교류와 각 기관의 현황 및 주요추진 계획을 공유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며 "보직자로서의 공동체 의식 함양 및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현실 이해와 대처능력 향상에 큰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