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선물 안주고 안 받기 운동으로 청렴양주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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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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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양주시는 고유명절인 설을 맞아 공직사회에 남아있는 선물수수 관행을 근절하고, 투명하고 신뢰받는 시정실현을 위해 ‘명절 선물 안주고 안 받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명절 선물 안주고 안 받기 운동’은 그동안 명절을 전후하여 관행적으로 행해져 왔던 선물을 주고받지 않음으로써 부정부패 없는 청렴한 공직풍토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자정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에 시는 각 부서별로 ‘명절 선물 안주고 안 받기’를 주제로 공직기강확립 특별교육을 부서장 책임 하에 자체실시하고, 청렴문자메시지(SMS) 전송을 통해 양주시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청렴 실천에 동참하고 있다.

또한, 설 명절을 맞아 공직기강확립을 위한 감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직원들이 불가피하게 선물을 받았을 경우 제공자에게 즉시 되돌려 주고 만일 제공자의 주소를 알 수 없는 등 되돌려 주기 어려운 경우 즉시 감사담당관실에서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선물반송신고센터’에 신고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명절 선물 안주고 안 받기 운동을 통해 작은 선물도 부정부패의 씨앗이 될 수 있다는 문제의식을 제기함으로써 공무원 스스로의 인식 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고, 깨끗하고 공정한 공직문화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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