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그리스 리스크 완화·유가 반등에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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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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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유럽 주요 증시는 13일(현지시간) 그리스 채무협상이 진전되고 국제 유가가 오르면서 상승세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67% 오른 6873.52에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70% 상승한 4759.35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0.40% 오른 1만963.30에 각각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는 0.92% 오른 3449.19를 기록했다.

이날 브렌트유가 올해 처음으로 배럴당 60달러를 넘겼다. 런던 증시의 석유·가스업종지수는 2% 이상 상승했고 광업종지수는 3.9% 올랐다. 그리스가 국제 채권단과 실무 협의를 개시하는 등 채무협상도 진전됐다. 이날 아테네증시의 종합주가지수는 2개월 만에 5.6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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