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올해 300억원의 정책자금을 들여 귀어·귀촌 150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15일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하는 정책자금 지원 범위가 어선, 양식어업 등에서 수산물 가공을 포함하는 수산업과 어촌관광·해양레저산업까지 확대되고, 대출금리도 연 3%에서 2%로 인하된다.
해수부는 또 창업자금으로 최대 2억원과 주택구입 자금으로 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4000만원까지 대출해주기로 했다.
3월 13일까지 현재 살고 있거나 정착예정인 시·군으로 정책자금 지원신청을 하면 된다.
귀어·귀촌 정책자금 지원기준, 대상, 일정·절차 등 자세한 사항을 알려면 귀어귀촌종합센터(www.sealife.go.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1899-9597)로 문의하면 된다.
방태진 해수부 수산정책관은 "이번 정책자금 금리 인하와 지원대상의 확대로 어촌으로 인력과 재원을 유입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올해 사업성과를 토대로 귀어·귀촌 정책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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