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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진 쓰나미 주의보 해제,도호쿠지방 규모 6.9강진..20cm 해일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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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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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호쿠지방 규모 6.9 지진, 일본 지진 쓰나미 주의보는 현재 해제된 상태다. [사진 출처: 일본 기상청 홈페이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7일 오전 8시 6분쯤 일본 도호쿠(東北) 지방 산리쿠(三陸) 앞바다에서 규모 6.9의 강진이 발생해 일본 지진 쓰나미 주의보가 내려졌다가 해제됐다고 NHK가 전했다.

이날 발생한 일본 지진으로 도호쿠 주요 지역에서 최대 진도 4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이와테(岩手)현 연안 지역에는 일본 지진 쓰나미 주의보도 발령돼 대형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지만 일본 지진 쓰나미 주의보는 다행히 10시 20분쯤 해제됐다.

이와테현 구지(久慈)항에는 9시 7분쯤에는 20㎝, 미야코(宮古)항에는 8시 47분쯤 10㎝의 해일이 각각 관측됐다. 그러나 인명 피해나 건물 피해 발생 보고는 아직 없다.

이번 일본 지진으로 도호쿠 신칸센(新幹線) 일부 구간에 정전이 발생해 운전이 일시 정지됐지만 주변 원전 시설에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일본 당국은 구지항 등 일부 연안 지역 주민 등에게 피난을 권고했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의 여진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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