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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김래원, 온주완을 절묘하게 따돌리고 윤지숙 체포에 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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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7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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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펀치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펀치' 김래원, 윤지숙 체포확인 후 숨을 거뒀다.

2월 1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펀치' 19회(마지막회, 극본 박경수/연출 이명우)에서 박정환(김래원)이 윤지숙(최명길)의 체포 소식을 접한 후 눈을 감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박정환은 윤지숙(최명길)의 살인미수 장면이 찍힌 블랙박스 메모리칩을 빼낸 후 도망치다 체포되었다. 박정환은 취조실에서 이태준(조재현) 총장 퇴임하시라고 전하며 자신이 하루만 기다려 달라던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뜻을 전했다.

그러나 이호성(온주완)이 이태준 총장에게 건네준 퇴임사 봉투에 박정환이 빼낸 메모리칩이 들어있었다. 박정환은 메모리칩을 빼서 바로 이호성이 이태준 총장의 퇴임사를 준비하여 가져온 봉투에 담아놓고는 도망을 친 것이다. 이태준은 윤지숙을 살인미수혐의 체포영장에 사인을 하며 자신도 뇌물수수 혐의로 체포되었다.

한편, 박정환은 윤지숙이 체포된 직후 딸 예림이의 사랑한다는 고백을 들으며 눈을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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