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거나 미치거나' 장혁, 오연서 정체 알고 "이런 반푼어치 같은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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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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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거나 미치거나 장혁 오연서[사진제공=메이퀸 픽쳐스]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빛나거나 미치거나' 장혁이 오연서의 정체를 알았다.

1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는 왕소(장혁)가 신율(오연서)이 여자라는 사실을 알고 기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왕소는 개봉이가 청해 상단 부단주라는 사실을 안 뒤 "어찌 그걸 모를 수가 있어. 어찌 그걸 눈치 못 챌 수가 있어. 이런 반푼어치 같은 놈. 개봉이가 여인이었어"라고 끌어 오르는 벅찬 감정과 설렘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신율은 왕소가 고려 태조 왕건의 4번째 아들 왕소란 사실을 알게 됐고 왕소는 남장을 하며 개봉이라고 의형제 삼은 신율이 여인이었다는 중요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한층 더 로맨틱하고 재미있어질 두 사람의 러브 스토리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 사람을 둘러 싸고 있던 중요한 비밀이 사라진 신율과 왕소의 본격 로맨스 행보에 귀추가 쏠리고 있는 상황. 서로에 대한 속 마음을 고백하고 사랑에 푹 빠진 달달한 감성 로맨스로 안방극장을 사로 잡을지 궁금증을 고조 시키며 다음 방송이 기다려지게 만들었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발해의 마지막 공주 신율과 고려의 저주 받은 황자 왕소가 하룻밤 혼례로 연을 맺으며 벌어진 로맨스를 그린 로맨틱 사극.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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