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표는 이날 부산 국제시장을 방문, 실향민들과 점심식사를 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산가족 상봉 신청자가 13만 명가량 됐었는데 그동안 절반 정도 되는 실향민이 돌아가셨고 작년에만 3500여 분이 돌아가셨다. 살아계신 분들이 6만8000여 분 정도 되는데 (이산가족 상봉이 끊겨) 어느 세월에 다 만나보겠냐"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참여정부 때는 명절마다 정례적으로 이산가족 상봉이 이뤄진 것은 물론이고 금강산에 면회소를 지어 상시적으로 이산가족들이 만날 수 있게 했는데 이명박 정부 들어서면서 크게 후퇴해버렸고 박근혜 정부 들어와서 그나마도 끊겨 이산가족들로서는 마음이 아플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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