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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베트남어 배우려면?…서강대 ‘열린 동남아학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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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2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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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서강대 동아연구소가 태국·베트남·인도네시아·필리핀·캄보디아·미얀마 등 6개국 언어를 가르치는 '열린 동남아학교 9기' 강좌를 다음 달 시작한다.

한-아세안센터와 공동으로 개설하는 이 강좌는 동남아 주요국 언어를 체계적으로 배울 기회로 통한다.
 

서강대 동남아언어학교 개강[사진=서강대 제공]


6개국 언어 모두 초급과 중급 과정이 개설되며, 12주 과정으로 주중 한 차례 저녁 시간대에 100분씩 강의가 이뤄진다. 모든 강의는 서강대 정하상관에서 한다.

태국어는 황정수 한국외대 태국어 통번역학과 강사, 베트남어는 류티씽 하노이국립대 동방학과 강사, 인도네시아어는 최신영 한국외대 말레이-인도네시아어 통번역학과 강사가 맡는다. 필리핀어·캄보디아어·미얀마어는 각각 해당국 언어 통번역 및 강의 프리랜서가 강의한다.

주별 강의 계획과 교재 안내는 서강대 동아연구소 홈페이지(www.eastasia.kr) 공지 내용을 참고하면 된다.

서강대 동아연구소는 '열린 지역체계로서 동남아: 한국 동남아 연구의 세계적 소통과 대중적 확산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인문 한국(HK) 사업을 수행하고 있고 이 사업의 하나로 '열린 동남아학교' 언어강좌를 개설 중이다.

강좌를 수강하려면 연구소 홈페이지에 있는 수강 신청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eastasia@sogang.ac.kr)로 보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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