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봉역 철로에 서있던 30대女 열차에 치여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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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20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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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20일 오후 7시 10분께 서울 성동구 경의중앙선 응봉역에서 3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상행선 철로에 서 있다가 역으로 진입하던 ITX 열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해당 여성은 머리와 배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의식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응봉역을 지나는 상·하행선 양방향 후속 전동차 6대가 10∼15분가량 운행이 지연됐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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