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노인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 실시

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천안시는 보건소별로 2015년 1월부터 65세 이상(1950년 출생자) 및 2014년에 접종받지 못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하여 주소지 제한 없이 연중 폐렴구균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2015년도 폐렴구균 예방접종 대상은 65세 이상(195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까지) 어르신으로 신분증을 지참하여 평일 오전 9시∼12시까지 실시하며,

읍·면 지역은 관할 보건지소에 전화문의 후 방문하여 접종을 실시한다.

서북구보건소 관계자는 폐렴구균 예방접종으로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을 50∼80%까지 예방할 수 있으며, 65세 이상 연령은 1회 접종만으로 충분한 면역을 얻을 수 있는 만큼 건강한 노후를 위하여 예방접종은 꼭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65세 이후에 ‘폐렴구균 23가 다당질 백신(PPSV23)'을 접종한 경우는 이번 예방접종이 불필요하며, 65세 이전에 ’폐렴 구균 23가 다당질 백신(PPSV23)'을 접종한 경우는 최소 5년경과 후 접종해야한다.

주의사항으로 고위험군 대상자는 보건소 방문 전에 폐렴구균 예방접종에 대해 담당 주치의와 먼저 상담이 필요하다.

※고위험군 : 종양질환, 백혈병, 림프종, 호치킨병, 다발성골수종환자,방사선치료, 면역억제투여(스테로이드포함), 만성신부전 등

서북보건소 관계자는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65세 이상 연령에서 한번만 접종받으면 되고, 특히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하여 접종 후에는 20∼30분 정도 보건소에 머물면서 쇼크와 같은 급성 이상반응 발생여부를 반드시 관찰한 후 귀가할 것을 당부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