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제네바 모터쇼서 선보일 소형 SUV 'QX30' 콘셉트 이미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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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2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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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QX30 콘셉트(QX30 Concept) [사진제공=한국닛산]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인피니티가 2015 제네바 국제 모터쇼(2015 Geneva International Motor Show)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이게 될 ‘QX30 콘셉트(QX30 Concept)’의 이미지를 사전 공개했다고 23일 한국닛산은 밝혔다.

QX30 콘셉트는 인피니티가 앞으로 내놓게 될 프리미엄 콤팩트카다.

QX30 콘셉트는 크로스오버 고유의 높은 전고와 쿠페 특유의 날렵한 라인 및 차별화된 특징들을 결합하며 차종 간의 경계를 뛰어 넘어 금방 달려나갈 듯 역동적이면서도, 우아함을 겸비하고 있는 디자인을 통해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전달한다고 인피티니는 설명했다.

알폰소 알바이사(Alfonso Albaisa) 인피니티 디자인 총괄 책임은 "우리는 QX30이 도심의 혼잡함에서 벗어나 어디든지 떠날 수 있는 듯한 자유로운 유동성을 갖추길 원했다"며 "실내는 안전하고 보호받는다는 느낌을 주도록 디자인됐으며, 운전자는 도심을 나갈 때나 들어올 때나 업무 차질에 대한 걱정을 덜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QX30 콘셉트는 일명 ‘스타일리시 프로텍션(Stylish Protection)’이라 불리는 디자인 테마를 적용했다. 차량 앞쪽은 알루미늄 트림 범퍼를, 뒷부분은 그래픽 같은 느낌의 강력한 스키드 플레이트(엔진 하부를 보호하기 위한 플레이트)를 각각 장착하고 있다.

외관은 구역의 강조, 깊게 새겨진 음각, 교차된 윤곽선을 통해 인피니티 특유의 ‘듀얼 웨이브(Dual wave)’ 스타일을 구현했고, 프바 지지대 등에 사용된 탄소 섬유는 차량의 경량화와 강력한 퍼포먼스에 기여했다.

알바이사 디자인 총괄은 "QX30 콘셉트의 디자인은 강력함과 내구성을 보여주지만, 절대 거친 느낌을 주지 않는다"며 "심지어 가장 기능적인 부품들에도 예술적인 감각을 불어 넣었다"고 덧붙였다.

QX30 콘셉트는 오는 3월 3일 오후 2시 15분(현지 시간), 2015 제네바 국제 모터쇼의 인피니티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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