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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당구연맹 “김경률, 베란다 정리하다 실족사한 것으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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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2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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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률[사진=대한당구연맹]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전 국가대표 당구선수인 김경률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대한당구연맹 측이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국내 한 매체는 23일 “한국 당구 세계화에 앞장서며 세계 3쿠션계를 아우르던 김경률 선수가 22일 오후 3시쯤 자택 11층 베란다 창문 밖으로 떨어져 사망했다. 베란다 정리 중 실족사한 것으로 추정된다”라는 대한당구연맹 측의 공식 입장을 보도했다.

경기도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김경률은 22일 오후 3시께 고양시 행신동에 있는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김경률이 11층 자신의 방 창문에서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한 바 있다.

지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국가대표로 활약하기도 했던 김경률은 세계랭킹 8위로 실력도 인정받은 선수였다.

한편, 김경률의 빈소는 명지대 일산병원이며 발인은 오는 26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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