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라이더컵 미국팀 단장에 데이비스 러브 3세

2012년 이어 두 번째…유럽팀은 대런 클라크가 단장 맡아

데이비스 러브 3세                                                   [사진=USA투데이 홈페이지]

2016년 라이더컵(미국-유럽 남자프로골프대항전)의 양팀 단장이 확정됐다.

미국PGA는 25일(한국시간) 2016대회에서 미국팀을 이끌 단장으로 데이비스 러브 3세(50)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러브 3세는 2012년에 이어 두 번째로 라이더컵 미국팀 단장이 됐다. 당시 미국팀은 10-6으로 앞서다가 마지막 날 유럽팀에 역전패했다. 미국은 최근 열 차례의 라이더컵에서 유럽에 여덟 차례나 져 열세다.

라이더컵 단장을 뽑기 위한 미국팀의 태스크 포스에서 러브 3세를 만장일치로 추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유럽팀 단장으로는 대런 클라크(46·북아일랜드)가 선임됐다.

라이더컵은 프레지던츠컵(미국-인터내셔널 남자프로골프대항전)이 열리는 해를 피해 격년제로 두 대륙을 오가며 치러진다. 올해는 오는 10월 한국에서 프레지던츠컵이 개최된다.


 

대런 클라크                                                           [사진=아시안투어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