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안국약품 ‘AG아트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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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2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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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국약품]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안국약품은 비영리문화공간 갤러리AG에서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AG 아트스쿨’이 관심을 끌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갤러리AG는 지역주민에게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회사 임직원들에게는 휴식공간과 관람의 장소로 활용할 목적으로 2008년부터 안국약품이 운영하는 감성 문화공간이다.

회사에 따르면 AG아트스쿨은 나눔을 실천하는 공동체 중심의 미술프로그램으로 저소득층 및 다문화가정 자녀, 아동발달센터 등 소외계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다.

AG아트스쿨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 중에서 접근성 및 인원, 연령 등을 고려해 서울 금천구 혜명지역아동복지센터 10명의 저소득층 어린이들이 첫 1기로 선정됐다.

겨울방학을 맞아 1~2월 두 달간 진행된 AG아트스쿨 1기 프로그램은 ‘새해소원 가방 만들기’와 ‘송골매 연 날리기’ 등 새해의 꿈과 희망을 담아 진행됐다.

김치그림으로 유명한 김인구 작가를 초청해 좋아하는 음식과 상상속의 음식을 함께 그려보고, ‘김치 까나페 만들기’에 도전해보는 등 창의력을 키워주는 다양하고 풍성한 주제로 수업이 진행됐다.

한편, AG아트스쿨 1기 수료식은 지난 23일에 진행됐다. 10명의 어린이들에게 AG아트스쿨 수료증 및 활동우수상 상장과 부상이 수여됐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안국약품 갤러리AG는 시민들의 문화 감성 충전과 체험의 공간을 위해 만들어졌다"며 "지역주민 및 소외계층과 소통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AG아트스쿨 2기는 여름방학인 7~8월 두 달간 시행되며, 갤러리AG 홈페이지를 통해 희망 단체의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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