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GS건설이 인천 청라국제도시 처음으로 중소형 테라스하우스를 공급한다.
GS건설은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LA1·2블록에 들어서는 ‘청라 파크자이 더테라스’를 다음 달 분양한다고 25일 밝혔다.
청라 파크자이 더테라스는 지하 1층~지상 4층 35개동, 646가구(전용 76‧84㎡)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76㎡ 96가구 △84㎡ 550가구다.
GS건설이 처음으로 공급하는 4층 이하 저층 단지인 청라 파크자이 더테라스는 1층 전용 테라스(128가구), 4층 복층형 테라스(162가구) 등 특화평면을 선보인다.
주력 상품인 84㎡A 타입의 경우 1층 테라스는 약 20㎡, 4층 복층형 테라스는 약 70㎡ 이상 제공된다.
1층 테라스는 전용 정원, 퍼팅장, 바비큐장, 짐(GYM), 티하우스 등 입주자의 생활유형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4층에 공급되는 복층 가구의 경우 서재나 영화감상 공간, 놀이방 등으로 활용 가능한 약 40㎡ 규모의 다락방 공간을 별도로 제공한다.
최근 분양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은 테라스하우스는 향후 높은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
GS건설이 처음으로 복층형 테라스를 제공한 ‘동탄 센트럴자이’는 지난 2013년 하반기 분양 당시 141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달 입주를 시작한 동탄 센트럴자이 전용 84㎡는 약 1억원 이상의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다.
김보인 청라 파크자이 더테라스 분양소장은 “청라국제도시는 그동안 중대형 위주로 공급이 집중돼 중소형 아파트에 대한 대기 수요가 많다”며 “청라 파크자이 더테라스는 최근 신도시 주택시장의 트렌드이 4베이 구조는 물론 테라스, 복층평면 등을 제공해 청라국제도시뿐 아니라 서울‧수도권 광역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다음 달 6일 인천 서구 연희동 796-11번지 청라딜라이트빌딩 맞은편에 개관하며, 76㎡와 84㎡A 타입 유닛을 둘러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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