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키스, '2015년 한국노사협력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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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26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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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3년 창립이래 42년간 노사분규 없어

㈜맥키스 박근태사장과 이경태노조위원장이 노사협력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좌측부터 김영배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직무대행, 박근태 맥키스 사장, 이경태 맥키스 노조위원장, 김동만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사진=맥키스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맥키스(脈+kiss · 회장 조웅래)는 26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수여하는 ‘2015년 한국노사협력대상’에서 중견,중소기업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맥키스는 1973년 창립이래 42년간 노사분규 없이 임·단협을 체결하고 있다. 이는 노사가 소통 및 배려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기에 가능했다. 맥키스는 체계적인 소통을 위해 노사협의회, 노사간담회, 체육대회, 야유회 등 다양한 협력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면수습마라톤, 마라톤장려수당지급, 봉사마일리지제도 운영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노사가 화합하고 있다.

특히 맥키스는 남과 다른 사회공헌활동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대전 계족산에 14.5km 황톳길을 만들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매년 맨발축제를 열고, 4월부터 10월까지는 주말(토,일 오후3시)마다 숲속음악회를 연다. 또 문화적 소외지역과 계층을 찾아가 무료음악회를 열어주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매년 100여회씩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맥키스 박근태사장은 “노,사가 함께 먼저 서로를 배려하는 회사의 문화가 결실을 맺은 것 같다. 앞으로도 회사와 직원들이 함께 성장 발전하는 좋은 회사가 유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맥키스는 이을 맥(脈)과 영어 키스(kiss)를 합친 선양의 새 이름으로 사람과 사람 사이를 즐겁게 이어주는 일을 하는 회사라는 의미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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