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수 서천 교육장 38년간 헌신했던 교직' 2월 말 명예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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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2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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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하나된 학생·학부모·학교와 행복한 동행 마무리 -

▲이길수 교육장[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행복한 동행 희망 서천교육’ 실현을 위해 열정적으로 학생 중심 교육행정을 펼쳐온 서천교육지원청 이길수 교육장이 38년간 헌신했던 교직생활을 마무리하고 이달 말 명예퇴임한다.

 이교육장은 서천교육지원청 부임 이후 단순한 지식을 겨루는 학생 대회보다는 예술, 체육 등 학생들의 감성을 펼칠 수 있는 기회제공과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생태 체험을 최대한 지원하기 위해 지역에 있는 우수한 생태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생명 존중의 생태 감성을 기르고자 생태체험중심 특성화·시범학교 및 농촌마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아울러 성적위주 경쟁을 지양하고 인성 교육을 최우선의 가치로 여기며, 학생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생중심 교육활동을 펼치기 위해 노력했고, 이러한 교육철학이 성과를 거두어 지난 2014학년도에는 중학교 1개교, 고등학교 1개교가 전국 100대 교육과정 최우수학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교육장은 73년 경남 거제 둔덕초 교사로 교직에 입문해 76년부터 홍성지역 초등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하다가 지난 1999년 교육전문직으로 예산과 홍성교육지원청 장학사로 5년 6개월 근무, 2005년부터 교감·교장 등으로 근무하다 2013년 서천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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