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정책자문교수단 회의 개최…흥타령춤축제 발전방안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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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26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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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천안시는 민선6기를 구체화하는 실질적인 원년을 맞아 시민중심 섬김시정 실천을 위해 정책자문교수단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시는 26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창의적인 정책개발과 시정 자문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 정책자문교수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정책자문교수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천안흥타령춤축제 보완·발전 방안과 민선6기 들어 역점 추진하고 있는 천안시 복지재단 설립운영에 대한 자문교수들의 다양한 시정 자문과 의견 개진을 위해 마련됐다.

백석대학교 김춘식 교수는 ‘천안흥타령춤축제 보완·발전 방안’에 관한 주제 발표에서 흥타령춤축제 발전 방안으로 △지속적인 학습과 혁신△축제의 정체성과 시대정신 동시 고려△저비용 고효율 축제 추구 등을 제시했다.

또 구체적인 방안으로 새롭고 신선한 작품 공연과 정체성을 훼손하지 않는 프로그램 발굴 등을 통해 시대정신을 고려하고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잘츠부르크축제 등의 수입구조를 예로 들며 자체수입 증대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두 번째 주제로 ‘천안시 복지재단 설립운영(안)’에 대하여 천안시 복지재단 TF팀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윤철수 나사렛대 교수가 주제 발표를 맡았다.

윤철수 교수는 복지재단 설립의 필요성과 사업방향, 조직 및 인력구성안, 지역사회복지협의체와 협력방안을 설명하고 재원조달 방안과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서도 거론했다.

임홍순 정책기획관은 “현재 천안시가 당면하고 있는 현안사항에 대해 정책자문교수단의 주제발표와 토론을 통해 다양하고 전문적인 의견을 수렴하고자 하였고, 전문가, 시민과의 토론이야말로 열린행정을 구현하는 지름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천안시는 앞으로도 대학들과 활발한 교류 및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하여 대학생과 교수, 교직원 등이 시정발전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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