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김지석, 이름에 대한 잔혹사 소개, 김신사? 김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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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27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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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해피투게더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 ‘해피투게더3’ 김지석이 자신의 이름에 대한 잔혹사를 소개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는 ‘자기관리왕’ 특집으로 이미지 관리왕 송재림, 혈액순환 관리왕 이하나, 몸매 관리왕 김혜은, 살림 관리왕 김지석, 연애 관리왕 예원이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지석은 “할아버지가 김구 선생님의 제자셨다”고 말하며 자신이 독립운동가의 후손임을 고백했다. 이어 “우리 아버지는 온양에서 태어나 이름이 ‘김온양’이고, 작은아버지는 장충동에서 태어나 ‘김장충’, 큰아버지는 북경에서 태어나 ‘김북경’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사촌형 이름은 런던에서 태어나서 김런던이라고 지었다”며 “나는 신사동에서 태어나 김신사나 부활절에 태어나 김부활이 될 뻔 했다”고 말해 다시 한 번 폭소를 자아냈다. 결국 김지석의 본명은 김보석이 되었는데 이에 유재석은 “이름이 부활이었으면 학교에서 놀림을 받아 못 나갔을 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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