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에어로폴리스지구 항공정비사업, 미국기업까지 참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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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27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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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미국 두 개사와 항공정비(MRO)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북도 6대 전략산업 가운데 하나인 항공정비(MRO)사업이 지난달 20일 아시아나와의 협약 체결 이후 사업추진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전상헌)은 2월 26일(현지시간 25일) 미국 워싱턴에서 Zumwalt Consultants & Inc., GSA Aviation Inc.와 청주 에어로폴리스지구 항공정비(MRO)사업 추진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전상헌 청장을 단장으로 한 투자유치 대표단은 2월 23일부터 3월 2일까지 6박 8일간의 일정으로 북미를 방문하던 중 항공정비(MRO)사업과 바이오산업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여 이 같은 성과를 올린 것이다.

이번에 양해각서를 체결한 Zumwalt Consultants & Inc.는 해외 운영 전문 컨설팅 및 재무적 투자회사이며, GSA Aviation Inc.는 항공기 전문 리스기업으로 미 항공사 등과 임대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 두 개사는 미국 내 에어로폴리스지구 사업 참여가 유망한 항공정비기업과 재무 투자자를 발굴하는 한편, 국내 사업추진 기업과 협의하고 필요한 경우 실무협의회를 구성 지원하기로 하였다.

그동안 JALEC, Air Asia, MASAE, Safran 등 아시아권 기업위주로 진행되어 오던 외국기업 참여협의가 글로벌 항공산업의 거점인 미국으로 확대되어 해외기업의 참여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

이외에도 대표단은 오송 바이오밸리에 투자하기로 한 워싱턴 소재 티슈진사와 오송 진출이 유망한 바이오 기업을 방문하여 사업 환경, 산업 인프라 및 지원현황을 설명하고 조속한 투자실현을 당부했다.

또한 뉴욕에 소재한 글로벌 바이오 기업인 셀레리온사와 투자은행 관계자를 만나 오송 바이오밸리, 청주 에어로폴리스지구, 충주 에코폴리스지구 등 충북경제자유구역 사업 참여 방안을 협의하게 된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이번 북미 투자유치 활동으로 항공정비(MRO)사업에 유망한 해외기업 발굴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시스템을 구축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는 바이오 타깃기업 발굴과 투자유치 네트워크를 확장하여 본격적인 해외 투자유치활동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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