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시가 도심 속 한옥주거지인 북촌 내 북촌문화센터에서 이달 28일 오전 10시부터 '복(福)으로 가득 찬 정월대보름' 행사를 개최한다.
북촌 주민과 일반 시민들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새해의 소원 성취를 기원하는 공연 및 세시풍속 체험행사 등 각종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주요 행사로는 북촌 예술단의 신명나는 지신밟기, 한 해의 태평성대와 풍년을 기원하는 국악 공연이 연이어 펼쳐진다. 아울러 온 가족이 함께 '복조리 만들기', '연 만들기' 체험으로 을미년(乙未年)의 복덕과 소원을 빌어본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북촌문화센터(2133-1371~2) 또는 북촌한옥마을 홈페이지(http://bukchon.seoul.go.kr)를 통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진희선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북촌에서 맞이하는 정월대보름 행사는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세시풍속을 만나고 마을문화를 공유할 수 있다"며 "온 가족이 함께 나들이해 전통문화를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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