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월 소비자물가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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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2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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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미국 노동부는 지난 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한 달 전보다 0.7% 하락했다고 2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2008년 12월 이후 가장 큰 하락이다. 금융시장 전문가들의 지난달 하락폭 예상치는 약 0.6%였다.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해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봐도 지난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0.1% 하락했습니다.

지난해 대비 소비자물가지수가 하락한 건 2009년 10월 이후 6년여 만에 처음이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 하락폭이 확대된 가장 큰 원인은 유가로 에너지가격지수는 한 달 전보다 9,7%, 휘발유가격지수는 18.7% 각각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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