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18일부터 내달 1일까지 12일간 다가오는 제70주년 광복절과 제96주년 3·1절을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적극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국기 게양을 장려하고 국기의 위엄을 드높이기 위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마포구협의회(회장 채난석)의 지원을 받아 구청 외벽에 가로 12m 세로 8m 크기의 대형 태극기를 설치했다.
또한 26일 오후 2시에 마포구청 앞 광장 및 역 주변에서 새마을운동 마포구지회·바르게살기운동 마포구협의회·한국자유총연맹 마포구지회 등 관내 국민운동단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광복70주년·제96주년 3·1절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캠페인을 실시해 국기 게양 운동에 적극적 참여를 호소했다.
아울러 △아파트 난간의 국기꽂이 전수조사 △동 주민센터 국기 판매소 운영 활성화 및 국기꽂이 판매 대행 △국기달기 관련 홍보 및 교육 실시 등을 통해 국기 달기에 대한 구민의 인식 개선과 자율적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태극기가 국력이고 그 자체로 애국심의 상징”이라며 “광복 70주년을 맞는 올해 애국선열의 숭고한 얼을 기릴 수 있도록 연중 국가 기념일에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적극 추진하여 나라사랑의 분위기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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