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시 소재, 조치원신협이 ‘세종우리신협’으로 상호를 변경한 한상운 이사장은, 지난 2월 26일 신협 강당에서 초중고교 및 대학생 등 총 57명에게 장학금 1800만원을 지급해 지역민들로부터 칭송을 들었다.
이날 장학금 지급은 서민을 위한 조합으로 수익성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우리지역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적으로 지난 1986년 제1회 장학금 전달식을 시작으로 매년 장학금을 수여 해오고 있다.
한상운 이사장은 “시중은행 수익의 상당부분이 외국인 투자자에게 돌아가는 반면, 우리신협은 운영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 일부를 조합과 지역사회에 장학금 전달과 불우이웃돕기, 사회단체 후원으로 활발히 환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이사장은 이어 “지역민들이 신협을 이용하는것이 바로 나와 우리 이웃을 돕는 것”이고 또한 “이번 장학금도 소정의 금액이지만, 서민들을 돕고 소외계층과 더불어 함께 사는 밝은 사회를 조성하고자 이루어진 것”이라며 “앞으로도 선행에 앞장서고 세종시 발전에 앞장 서겠다”고 말하는 그의 모습에서 진정한 지도자임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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