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르노삼성이 레저열풍으로 점차 증가하는 스포츠유틸리티(SUV) 시장공략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르노삼성은 1일 기존 QM3 트림에 신규 컬러 및 내외장 편의사양으로 업그레이드한 최상위 트림 ‘RE 시그니처(Signature)’를 추가하고, 가격인상 없이 신규사양 추가 및 기존사양을 확대 적용한 2015년형 QM5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의 QM3, QM5는 지난 해 두 차종은 우수한 품질, 정숙성, 세련된 유러피언 디자인 등으로 큰 인기를 끌며 르노삼성의 내수성장을 견인했다. 르노삼성은 SUV 시즌인 봄을 겨냥, QM3와 QM5에 감각적인 레드 컬러와 신규 편의사양을 추가해 SUV 구매 고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사전계약 7분만에 1000대 완판, 지난 해에만 1만8000대가 넘게 판매되는 등 국내에 소형 크로스오버 열풍을 일으킨 QM3는 기존의 3개 트림(SE, LE, RE)에 더해 최상위 트림 RE 시그니처를 새롭게 출시한다.
RE 시그니처는 전용컬러로 △강렬한 소닉 레드 바디와 블랙 루프 △실버 스키드를 앞뒤 포인트로 추가했다. 인테리어에 △레드 데코와 △RE 시그니처 전용 천연가죽 시트를 적용, 최고급 트림의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QM3 RE 시그니처는 다양한 노면 환경(눈, 진흙, 모래 등)에서 최상의 접지력을 발휘하게끔 △그립 컨트롤(Grip Control) 시스템을 신규 적용하여 주행의 즐거움도 선사할 예정이다. 운전자는 센터 콘솔에 위치한 그립 컨트롤의 3가지 모드인 로드(Road), 소프트 그라운드(Soft Ground), 익스퍼트(Expert)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도심 주행은 물론 아웃도어 활동 시 다이내믹한 드라이빙과 안전을 모두 얻을 수 있다.
QM5는 2015년형에 최고 40만원 상당의 편의사양 추가에도 가격을 그대로 유지해 상품성과 가격경쟁력을 높였다. 주요 사항으로 △크림슨 레드 컬러 △18인치 투톤 알로이 휠(RE 기본 적용, LE 옵션) △그레이 퍼포레이티드 투톤 가죽 시트(LE·RE 기본 적용) △전 트림 LED 주간 주행등 기본 적용하여 디자인과 안정성을 개선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QM5의 매직 게이트(Magic Gate)에 맞춤 제작된 전용 액세서리, ‘QM5 텐트 세트’도 함께 선보였다. QM5 텐트 세트는 뒷좌석과 위, 아래로 분리되어 완전 평형으로 접히는 매직 게이트의 규격에 맞춰 특별 제작된 텐트, 타프, 매트로 구성되며, 언제 어디서든 QM5에 텐트를 쉽게 연결해 캠핑을 즐길 수 있다. 특히 3월 한 달간 2015년형 QM5 구매 시 텐트 세트를 사은품으로 증정, 레저 및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고객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 부사장은 “르노삼성의 재도약에 크게 기여한 QM3와 QM5의 우수한 기본 가치에 매력적인 레드 컬러와 편의사양을 더해 디자인 완성도와 프리미엄 가치를 높였다”며 “활동적이고 스타일리쉬한 QM3 고객, 삶의 여유로움을 추구하는 QM5 고객 모두를 사로잡으며 내수시장에서 르노삼성만의 차별화된 프리미엄 크로스오버 라인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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