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가 제96주년 3․1절을 맞아 조국의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의 위훈을 기리며 유족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보훈가족의 자긍심을 높였다.
이춘희 시장은 지난 27일 세종시에 거주하는 12가구의 독립유공자 유족 중 고 김상훈(1874~1925) 지사의 유족 김태옥(84. 여)씨와 고 강금종(1917~1991) 지사의 유족 강용수(68, 남)씨 가정을 직접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고 김상훈 지사는 유관순열사 등이 아우내 장터에서 일으킨 독립만세운동에 앞장서 활동중 체포되어 1년 6월의 옥고를 치르는 등 항일운동을 전개했으며, 고 강금종 지사는 일본 대판전문학교 재학시절 ‘계림동지회’라는 조선독립 이론과 실천에 관한 연구를 위한 항일결사조직을 결성, 독립운동 중 체포돼 2년간 옥고를 치렀다
이춘희 시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되새겨 후손들이 자긍심을 갖고 영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각종 보훈정책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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