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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마 폭행' 지켜보던 아이들, 교사 나간 뒤에야 피해 아동 어깨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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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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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마 폭행[사진=KBS 뉴스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유치원 교사가 아이들을 상대로 이유 없이 폭행하는 이른바 '묻지마 폭행'을 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폭행을 당한 아이들이 서로를 위로하는 모습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달 27일 KBS 측은 인천의 한 유치원 교사가 아이들을 상대로 묻지마 폭행을 가하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CCTV 영상에는 유치원 교사가 5세 아이를 들어 바닥에 내동댕이치고, 의자를 낚아채 바닥에 끌어 내린 뒤 질질 끌어당기는 모습이 담겼다. 이 교사는 아이 뺨을 계속 때리고 아이를 넘어뜨려 갖고 놀던 장남감을 빼앗기도 했다.

특히 이 영상에는 교사에게 폭행을 당하는 친구를 숨죽인 듯 보던 다른 아이들이 교사가 나간 뒤에야 피해 아동을 달래주는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이에 네티즌들은 "묻지마 폭행, 진짜 미쳤다", "묻지마 폭행, 아이들이 정신적으로 얼마나 큰 상처를 입었을까?", "묻지마 폭행, 눈물이 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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