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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는 '런닝맨' 위에 나는 '1박2일' 시청률 앞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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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2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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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런닝맨 홈페이지]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1박2일’의 시청률이 ‘런닝맨’을 앞섰다.

2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일 방송된 KBS 예능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의 시청률은 14.4%로 SBS 예능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의 11.1%로 보다 높게 나왔다.

이날 ‘1박2일’은 1주년 특집으로 ‘건강검진 투어’를 했다. 멤버들은 시력검사, 소변검사, 위 내시경, 손 오염도, 피부 검사 등을 받았으며 위가 가장 깨끗한 멤버는 차태현이 선정됐고, 피부는 정준영이 1등으로 뽑혔다.

‘런닝맨’은 아이돌 신구 대결로 신화와 제국의 아이들이 출연해 상남자 레이스를 펼쳤다. 진흙탕 생존 매치, 여왕피구, 인간 사다리 게임 등 남자의 힘과 기지를 겨루는 파워풀한 미션으로 눈길을 끌었지만 시청률은 전주 12%보다 다소 떨어진 11.1%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MBC에서 방송한 ‘일밤-진짜사나이 여군특집’은 전국 기준 시청률 13.1%를 기록하며 ‘1박2일’에 동시간대 1위 자리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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