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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영어교사 역량 미국에서도 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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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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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에서 인천교육연수원으로 날아온 감사의 엽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교육연수원(원장 김윤성) 외국어교육부에서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12월까지 한 달 동안 실시한 영어교사 심화연수 국외 교육실습에 참가한 인천 초등 영어교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엽서가 미국 버지니아주 프랑코니아 학교의 학생들과 교사에게서 배달되었다.

미국 학생들이 손 글씨로 정성껏 적어 보낸 엽서에는, “Thank you for all the hard work you do with the teachers at the Incheon Training Institute”, “Thanks for sending Korean teachers” 라고 적혀있었다. 프랑코니아 초등학교 관계자들은 인천 영어 교사들이 미국 초등학교에서 보여준 열정과 가르침에 대해 놀라움을 표시하고 , 또한 이런 연수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한 인천시교육청과 인천교육연수원에 고마움을 표현하고 있었다.

지난해 국외연수 기간 동안, 인천 초등 영어교사 15명은 2주간 미국 현지 학교에서 미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전통문화에 대한 수업을 영어로 진행하여 학생들에게 감동을 준 바 있다.

인천 초등 영어교사와 이청연교육감[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또한 한글로 영문 이름 적기, 단청으로 북마크 만들기, 방패연으로 새해 소망 적기, 공기놀이 등의 한국문화 수업을 통해 세계 속에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지난 12월 영어교사 심화연수 국외연수 결과발표회와 이청연교육감과의 간담회를 통해, 미래지향적이고 발전적인 국외연수 운영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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