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람인]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2030세대 2명 중 1명은 자신을 이른바 '5포 세대'로 여기고 있었다.
3일 사람인이 2030세대 2880명을 대상으로 '연애, 결혼, 출산, 대인관계, 내 집 마련 중 포기한 것이 있습니까?'라고 질문한 결과, 57.6%가 '있다'고 답했다.
가장 많이 포기한 것은 결혼(50.2%, 복수응답)이었다. 내 집 마련(46.8%), 출산(45.9%), 대인관계(38.7%)라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결혼(53.2%,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고, 여성은 출산(50.7%, 복수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
그 밖에도 남성은 연애와 내 집 마련, 여성은 결혼과 내 집 마련 등을 포기했다고 답해 차이를 보였다.
처음 포기를 결심한 시기로는 '첫 취업에 성공한 시점'(29.9%)이 가장 많았다. 포기하게 된 이유로는 '모아놓은 돈이 없어서'(49.8%,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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