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원순 서울시장[남궁진웅 timeid@]
서울시는 신임 비서실장에 서정협 정책기획관을 임명했다고 3일 밝혔다. 천준호 전 비서실장은 정무보좌관으로 내정됐다.
지방별정직 공무원으로 임용하던 비서실장을 일반 행정직 공무원으로 보임한 데에는 민선 6기 핵심사업을 시작단계부터 마무리까지 권한과 책임을 갖고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또 서울시는 기존 비서실 중 정책수석실과 미디어수석실을 없애면서 서왕진 전 정책수석은 정책 특보로, 추경민 전 정무보좌관은 기획 보좌관으로 발령했다.
이어 "민선 6기 핵심사업이 대부분 계획수립이 완료된 단계로 정책 집행능력이 더 필요하고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비서실 기능을 재편하는 배경이 됐다"고 덧붙였다.
미디어 수석 폐지로 언론 담당 업무는 대변인 언론담당관에서 홍보 업무는 시민소통기획관에서 맡는다.

▲서정협 서울시 신임 비서실장[사진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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