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년생 섹시녀들의 추락…'동갑내기 과외하기' 이태임 vs '카톡 공방' 클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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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4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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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임 클라라[사진=슈어 & 코스모폴리탄 홈페이지 및 제공]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86년생 대표 섹시스타인 이태임과 클라라가 연달아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지난 1월 15일 클라라는 소속사 폴라리스 회장이 성적 수치심을 느끼게 하는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계약 무효 소송을 냈다. 클라라는 폴라리스 회장이 자신에게 "나는 결혼했지만, 여자 친구가 있다" "너는 다른 연예인들과 다르게 신선하고 설렌다" 등 문자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19일 디스패치가 클라라와 폴라리스 회장의 카카오톡 내용을 공개하면서 상황이 뒤집혔다. 애초 클라라가 주장했던 성적 수치심을 일으키는 대화가 없었던 것. 

특히 폴라리스 회장이 같은 소속사였던 레이디스코드 故 은비의 장례식에 나타나지 않고 금전 문제만을 언급한 클라라에 대한 서운함을 적은 대화내용이 공개되면서 클라라는 뭇매를 맞아야 했다. 

이후 클라라 측은 "디스패치가 공개한 카톡 대화 내용, 폴라리스에게 유리하게 편집됐다"고 주장했지만, 이미 네티즌들의 마음은 돌아선 후였다. 

사건 이후 홍콩에서 활동하던 클라라는 최근 귀국해 폴라리스와의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동갑내기 이태임도 욕설 논란에 휘말렸다. 3일 이태임이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를 촬영하던 중 쥬얼리 출신 예원에게 욕설을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한 관계자는 "이태임이 겨울 바다에 입수해 촬영을 하던 중 '춥지 않느냐. 괜찮냐'라는 말에 갑자기 심한 욕을 하고 화를 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MBC 측은 "이태임 씨의 하차와 관련해서 욕설 논란 보도는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보도다. (이태임이) 건강상의 문제로 하차한다고 밝혔을 뿐 그 외에는 전한 말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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