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서 조성한 축산체험 목장은 2013년 2개소 3억4000만원, 2014년 3개소에 4억7000만원을 들여 4개소를 완공하였고 1개소는 올 상반기에 완공된다. 도는 축산체험목장 4개소에서 지난 2년간 8억 6000만원의 소득과 5만 4000여명이 방문해 축산체험목장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올해 3억원을 투자해 축산체험목장 2개소 조성을 추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2014년 말 기준 2개 축산체험 농가에서 유제품 53.3톤을 판매해 3억3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축산체험 목장이 농촌경제를 이끌며 축산업의 새로운 신성장 분야를 개척했다고 밝혔다.
또 기업형 축산체험목장인 대관령 삼양목장 에코그린 캠퍼스와 우덕축산(주) 하늘목장은 147만여명이 방문해 각각 90억원과 4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정병구 강원도청 축산과 축산경영담당은 “축산업의 6차산업화는 1차 산업인 가축사육업과 2차 산업인 치즈, 소시지 등 가공업, 3차 산업인 체험과 관광업을 서로 결합한 융·복합 산업을 말한다”며 “가축과 함께 놀고 먹이를 주고 현장에서 직접 소시지나 치즈를 만들어 먹으며 자연과 교감 하는 체험을 통해 농촌의 여유와 풍요로움도 만끽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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