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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화도진새마을금고,“사랑의 좀도리 운동”쌀 전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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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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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동구 화도진새마을금고(이사장 김영환)는 지난달 25일, 어려운 이웃돕기를 위한 “사랑의 좀도리 쌀 모으기 운동”으로 송현1‧2동, 송현3동과 만석동에 쌀 2,400kg을 전달했다.

“사랑의 좀도리 운동”이란 옛날 우리 어머니들이 밥을 지을 때 쌀을 미리 덜어내 부뚜막단지에 모았다가 남을 도왔던 십시일반의 정신을 오늘에 되살리기 위해 마련된 나눔 실천 운동으로, 새마을금고가 1998년부터 실시하고 있고 현재까지 개인 700,084명, 단체 101,395개소에 617억 원의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쌀 전달식은 송현1‧2동과 송현3동, 그리고 만석동의 동장들이 참석해 주민들을 대표하여 전달 받았으며, 전달된 쌀은 각 동 관내 소외계층에게 지원됐다.

화도진새마을금고,“사랑의 좀도리 운동”쌀 전달식[사진제공=인천 동구]


이미정 송현1‧2동장은 “도움을 주신 화도진새마을금고 관계자와 후원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쌀과 더불어 소외계층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따뜻한 사랑과 정을 나누는 송현1‧2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환 화도진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전국 어느 새마을금고 지점에서나 신청이 가능하고 연말정산에도 세금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웃사랑 기부에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일에 새마을금고가 앞장설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화도진새마을금고에서는 사랑의 쌀 모으기뿐만 아니라 좀도리 저금통 채우기, 후원자되기, 새마을금고 자원봉사의 날 운영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더 많은 이웃들에게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지원대상을 구체적으로 세분화하여 결식아동, 소년소녀가장, 실직가정, 결손가정, 무의탁노인등에게 봉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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