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주간 전세시황] 봄 이사철 맞아 전셋값 고공행진…37주 연속 오름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3-08 10: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서울 0.38% 상승…강동·관악·구로 순

  • 신도시 0.15%, 경기·인천 0.14% 상승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률 추이 [자료=부동산114 제공]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본격적인 봄 이사철에 접어들면서 서울의 아파트 전셋값이 37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2005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전셋값 상승률이다.

이사철 성수기를 맞아 전세수요가 늘어남과 동시에 재건축 이주 영향으로 당분간 전셋값 상승은 계속될 전망이다.
 

서울 주요지역 주간 전세가격 변동률 [[자료=부동산114] ]


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3월 첫째 주 서울의 아파트 전셋값은 0.38%의 상승률을 보였다.

자치구별로는 △강동(1.39%) △관악(0.57%) △구로(0.55%) △성동(0.53%) △은평(0.51%) △서초(0.44%) 순으로 전셋값이 올랐다.

강동구은 고덕주공 2·4단지와 삼익1차 등 재건축 단지의 이주 영향으로 전셋값이 크게 뛰었다. 암사동 프라이어팰리스를 비롯해 롯데캐슬퍼스트 등이 면적에 상관없이 최고 4000만원까지 오른 가격에 거래됐다.

전세수요가 꾸준한 관악구는 봉천동 관악현대와 관악드림타운 등 중소형 면적 전셋값이 500만~1500만원 상승했다.

구로구는 인근 구로·가산디지털단지 수요가 꾸준해 신도림동 신도림4차 e편한세상, 구로동 신구로자이 등 대부분의 면적이 500만~4500만원 오른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경기·인천 주요지역 주간 전세가격 변동률 [자료=부동산114 제공]


같은 기간 신도시는 0.15%, 경기·인천(신도시 제외)은 0.14% 전셋값이 상승했다.

신도시는 △분당(0.24%) △산본(0.23%) △중동(0.18%) △일산(0.15%) △평촌(0.11%) 순으로 전셋값이 올랐다.

분당은 이매동 이매한신과 이매동신 3차, 정자동 정든우성 등의 전셋값이 최고 1000만원까지 뛰었다.

산본은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전셋값이 오르며 산본동 설악주공8단지, 금정동 율곡3단지 등이 250만~750만원 오른 가격에 거래됐다.

중동 역시 은하주공 1·2 단지와 복사골건영 1차 등의 중소형 면적이 500만~1000만원의 오름세를 보였다.

경기‧인천은 △구리(0.52%) △남양주(0.39%) △광명(0.36%) △분당(0.24%) △산본‧고양(0.23%) △안양(0.21%) 순으로 전셋값이 올랐다.

구리는 수택동 LG원앙, 토평동 토평삼성래미안 등의 전셋값이 500만~1000만원 상승했다.

남양주는 와부읍 주공3단지, 화도읍 이안, 평내동 평내마을금호어울림 등 중소형이 500만~1500만원 오른 시세를 보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